존경하는 포천시상록회 회원 여러분! 한국상록회 본부 최승명 사무총장 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회장 이.취임식장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2009년 한 해도 어느덧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상록회 경기도 포천시상록회 회장으로 취임한 지도 벌써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8월 취임사에서 포천시상록회는 포천지역 각계각층에서 모인 순수한 봉사단체로서 이웃사랑, 환경사랑, 나라사랑의 주요활동을 사회전반에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포천시상록회 회원들은 숨은 봉사 실천의 상록회 정신과 강령을 새기며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포천시상록회는 창립 이래 8차례 불우이웃과 보호시설을 찾아 회원 연인원 112명이 참여해 연간 총 336시간의 봉사활동을 가졌습니다.
아직 다른 지역의 상록회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회원들의 참여율도 아직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의를 갖는 회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포천시상록회도 이제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리고 기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2대 회장에 취임하시는 조정선 신임회장 님은 지난 1년여 동안 외무부회장을 지내시면서 물심양면으로 돕고 솔선수범해주신 분입니다. 내년 우리 포천시상록회를 잘 이끌어 나가실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도 내년에는 조정선 회장을 필두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에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는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포천시상록회 회원의 한 명으로서 뒤에서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하면서 묵묵히 돕고 따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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